‘황산벌의 자랑스런 후예들’은 향교의 본래 기능인 교육 기능에 집중하여, 관내의 학생들에게 앞으로 필요한 학문을 체험케하고,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인재를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미래에 필요로 하는 학문을 미리 경험해 보고, 그에 대한 흥미를 고취 시킴으로써, 앞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려 합니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위하여 행하는 의식절차이며, 어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의례의 주축이 되어 의례를 거행함으로써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게하고, 본인도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존감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임리정은 예학의 종장이신 사계 김장생 선생님께서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황산정이었으나 “깊은 못가에 서 있는 것과 같이, 얇은 얼음장을 밟는 것과 같이, 자기의 처신과 행동에 항상 신중을 기하라”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임리정이라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사계 김장생 선생님의 강학 장소인 임리정에서 낯설던 유교의 가르침을 배워보고, 유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한시와 현대시 등 시를 짓는 법과 그에 어울리는 각종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배워 시화를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입니다.
되돌아보는 효와 충은 향교의 본래 기능인 교육 기능에 집중하여,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성과 의젓함을 배양하고, 서당교육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자 향교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임리정과 팔괘정에는 스승 사계 김장생 선생님과 제자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애틋한 사제의 정이 숨어 있습니다. 또한 논산의 강경 여중·고교는 스승의 날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이를 연계하여 스승의 날 기념 백일장을 개최하여 임리정, 팔괘정을 알림과 동시에 참여자로 하여금 사제의 정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코자 ‘사계 백일장’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백일장에서 스승과 제자들이 편지나 그림으로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상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훈훈한 사제의 정을 다시금 느꼈으면 좋겠습니다.